저의 고향은 유성에서 좀 들어가는 시골이랍니다.
고속도로 너머의 그린벨트지역^^
전 늘 버스타는곳까지 15분정도를 걸어야했어요^^
배밭,포도밭,복숭아밭...과수원을 지나서...논밭을 지나서
시골의 경치를 감상하며 다녔답니다.
어느날 햇빛에 반짝이고 있는 과수원 울타리의 탱자나무를
보았습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그 녹색의 잎들이 너무 너무 예뻤어요.
순간 제 눈에선 눈물이 주루룩...
감동의 눈물이었어요.
원래 녹색을 좋아했지만,그날 그렇게 반짝이는 탱자나무잎을 본후로
더욱 더욱 녹색을 좋아하게 되었지요.
미소의 마음이 그땐 넘 순수했었나봐요.
지금도 그랬으면 좋으련만...ㅎㅎ
눈물을 흘릴정도는 아니지만...아직도 전 그린 예찬론자랍니당^^
그리고
꽃꽂이를 하면서
그린은 결코 각가지의 색깔을 뽐내는 꽃들과
다르게
숨어서 작품을 빛나게 하는 숨은 공로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나이가 들면서 그린의 모습을 더욱 닮고 싶네요
그 겸손을...
화훼장식기능사실기수업
형태-팬형응용형
소재-말채나무, 아스파라거스, 오리나무, 해바라기,편백
즐거운 하루되세요^^
-향유꽃예술원 화훼장식기사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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