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철의
유러피언 전통디자인과 현대디자인 응용법
월간 플로라 1월호에 연재된 내용입니다
원형 디자인 (Round)
라운드형이라고도 하며 원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디자인으로써 고정된 하나의 초점을 향해 방사형의 구성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원형 디자인은 핸드타이드 부케에서부터 화기를 사용하는 디자인까지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어지고 있으며 완정한 구의 형태와 타원형, 반구의 형태까지 포함하고 있다. 또한 비더마이어 디자인과 같은 ‘면적인 구성’으로 진행되는 경우와 음성적인 공간을 아름답게 구성하는 스타일 등으로 나뉠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원형 디자인은 고전적인 기하학의 형태를 기반으로 구성되어지는 어렌지먼트로써 전통적 디자인부터 현대적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클래식한 플라워바스켓이나 웨딩 및 기타 이벤트 장식, 로맨틱한 공간 연출 등에서 어울리게 응용할 수 있다.
특징
1. 기본적인 반구형을 비롯하여 타원형, 둥근형, 반원형, 원형 등이 응용형에 속한다.
2. 초점은 한곳으로 제작하고 화기의 중앙에 위치한다.
3. 한 초점으로 모든 줄기가 모여지는 방사형 구성으로 소재를 배치한다.
4. 외곽의 형태를 강조하여 제작하는 방식으로 외형적인 형태가 매우 중요하며 좌우 대칭적인 균형감을 가져야 한다.
5. 대부분의 구성은 일방형이지만 사방형의 디자인도 가능하다.
4. 소재의 화형들을 그대로 보여 줄 수 있어서 로맨틱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연출이 쉽다.
5. 클래식의 기본으로는 소재들을 섞어서 사용하는 믹싱형태로 제작하나, 그룹화 하여 응용 제작하면 모던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Design1. 기본형
컬러_노란색을 기본색으로 갈색을 강조색으로 구성하며 흰색과 그린색을 보조색으로 배치하였다.
이미지_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높이감을 주어 면적 구성에 위배되지 않는 형태를 취한다.
소재_장미, 알스트로메리아, 카네이션, 라넌큘러스, 신비디움, 매직라인, 헤데라열매
제작방법
1. 장미를 메인으로 사용하여 전체 형태를 구성한 후, 라넌큘러스와 카네이션을 배치한다.
2. 잎소재들을 사용하여 공간의 구성을 하고 높이감을 주어 자연스러움을 연출한다.
3. 알스트로메리아와 열매를 전체형태에서 대칭의 형태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한다.
DESIGN
디자인_황현철 Flower Art School 플로아트(02-5404-5319) 원장
現 청강문화산업대학 교수
제6회 WFEK컵 플라워디자인 경기대회 금상 수상
제6회 대한민국 화훼장식 경기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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